요즘 세상이 떠들썩 하다. 너도 나도 모두 뛰어들고 있고 ,옆집 철수는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가 되었단다. 쉽고, 간단하고, 모두에게 열린 진정한 월드 클레스 블루오션이라는 이것은 바로 아이폰/아이팟 터치 OS의 앱 스토어(App store) 이야기이다.
앱 스토어는 누구나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살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장터이다. 하드웨어는 한번 만들어지면 추후에 발전시키기 힘든 물건이다. 이런 하드웨어의 단점을 극복시켜 주는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인데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하드웨어 안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구현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iPhone OS SDK)를 포함시킨 애플은 조직적이고 거대한 기업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실력과 열정, 그리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개발자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앱 스토어 상에서 무료로 공유시키거나 유료로 팔아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금 앱스토어 안에서는 평범한 개인 개발자들이 EA같은 대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Wifi, 가속도 센서, 멀티터치 제스처, 카메라 등 흥미로운 기술의 집합체인 아이폰/아이팟 터치는 기본기능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애플은 여기에 앞에서 언급했던 앱 스토어라는 개념을 추가 시켜 개발자와 소비자가 알아서 거품을 물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줌으로 인해서 - 흥미로운 기능과 놀라운 보급량의 하드웨어 + 쉬운 개발자 툴 + 상식적인 수익 구조등이 연쇄효과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아이폰/아이팟 터치라는 바다는 하드웨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닌텐도DS 급의 게임에서 부터 혈당을 계산하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까지 과연 이렇게 무궁무진하고 경이로운 기능을 보여주었던 휴대용 기기가 있었나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이 놀라운 성공은 사실 엄청 혁신적인 개념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단지 애플은 개인 컴퓨터(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확장시킨다)에서 이미 증명된 것을 휴대용 디바이스라는 것에 구현시킨 것이다. 다만 눈 부실정도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말이다.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도 애플과는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아이폰과 같은 이유에서 성공하였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쉽고 널리 공유될 수 있는 확장성이다. 그런데 이 둘에는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사용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세계최고의 IT강국에서 세계 최고의 디바이스와 웹 브라우저는 단지 돌맹이와 그림외 떡일 뿐이다. 잘나가는 이들도 이 우물안 나라에만 오면 장애판정을 받는다는 말이다.
요즘 들어 사람들의 아우성이 자자하다. 우리 국민들은 엄청 영리하다. 그럼에도 이런 요구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그것도 많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그렇다 언젠가는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단지 그 세상이 빨리 오느냐 or 늦게 오느냐의 문제인데, 그것은 그 세상을 갈망하는 함성이 크냐 작냐의 문제 아닐까?
앱 스토어는 누구나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살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 장터이다. 하드웨어는 한번 만들어지면 추후에 발전시키기 힘든 물건이다. 이런 하드웨어의 단점을 극복시켜 주는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인데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하드웨어 안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구현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iPhone OS SDK)를 포함시킨 애플은 조직적이고 거대한 기업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실력과 열정, 그리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개발자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앱 스토어 상에서 무료로 공유시키거나 유료로 팔아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금 앱스토어 안에서는 평범한 개인 개발자들이 EA같은 대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세계적으로 약 2억개가 판매된 이 디바디스에는 사용가능한 5만개의 프로그램이 있고,
이것들은 얼마전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것들은 얼마전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아이폰/아이팟 터치라는 바다는 하드웨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닌텐도DS 급의 게임에서 부터 혈당을 계산하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내는 악기까지 과연 이렇게 무궁무진하고 경이로운 기능을 보여주었던 휴대용 기기가 있었나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이 놀라운 성공은 사실 엄청 혁신적인 개념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단지 애플은 개인 컴퓨터(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확장시킨다)에서 이미 증명된 것을 휴대용 디바이스라는 것에 구현시킨 것이다. 다만 눈 부실정도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말이다.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도 애플과는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아이폰과 같은 이유에서 성공하였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쉽고 널리 공유될 수 있는 확장성이다. 그런데 이 둘에는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사용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세계최고의 IT강국에서 세계 최고의 디바이스와 웹 브라우저는 단지 돌맹이와 그림외 떡일 뿐이다. 잘나가는 이들도 이 우물안 나라에만 오면 장애판정을 받는다는 말이다.
요즘 들어 사람들의 아우성이 자자하다. 우리 국민들은 엄청 영리하다. 그럼에도 이런 요구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그것도 많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그렇다 언젠가는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단지 그 세상이 빨리 오느냐 or 늦게 오느냐의 문제인데, 그것은 그 세상을 갈망하는 함성이 크냐 작냐의 문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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