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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구글? 네이버? 다음? 본격 난상 토론!

주1. 이 글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주2. 이 글은 글쓴이 토이의 팩션(픽션+팩트)임을 밝힙니다.
주3. 다음 편은 제 마음대로 언젠가는 나올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네이버!, 한 때는 잘 나갔던, 왕년에 침 좀 뱉었던 현재의 2인자 다음!, 전 세계의 대부분을 삼키고 이제는 한반도를 노리고 있는 거인 구글! 이들의 빠(Mania)들이 펼치는 유래 없는 난상(이라고 쓰고 무대뽀라고 읽는다) 토론! 오직 파이어폭스 인사이드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토론에 앞서, 토론자들을 소개해 보겠다.

토이 - 게임, 음악, 영화에 관심이 많은 21살, 제일 아는 것이 적은 웹 브라우저를 주제로 FFi를 운영하는 미친놈이다. 잘 나가는 구글이 파이어폭스를 밀어줘서 괜히 으쓱해 하는 단순한 미소년.

고어 - 잡다한 잔지식이 많은 인간. 다음에서 여러 가지 주제의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색을 싫어하며 본인은 태어날 때 부터 네이버를 싫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버 악플을 혐오하여 그 악플에 악플을 달고 다닌다.

부시 - 지식i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이 하는 것은 다 옳다고 하고, 네이버가 하면 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이 서로 욕하는 것과 마찮가지로 지역 감정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빠티즌들의 태도에 관하여 말하다.


토이: 자 여러분. 입들 다무시고 구글빠 VS 네어버빠 VS 다음빠의 대결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어: 시끄럽고, 토론이라며? 무슨 대결?

부시
: 그거나 그거나 사실 별반 다를 바 없지.

토이: 에, 여하튼 처음 다룰 주제는 각 포털 팬들의 태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이 화끈해서 그런지 특히 이런 주제에서는 아주 불 같은 모습을 보이죠. 특히 요즘 네이버나 구글의 대립 구도가 형성 되면서 특히 네이버 안티 세력들이 늘어나는 추세이죠.

부시: 그 안티라는 사람들을 내가 봤을때는 참 웃기는 인간들이지. 물론 몇몇은 제대로 된 비판을 하긴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냥 주변에서 주어 들은 내용을 가지고 네이버에 무슨 억한 심정이 있는지...

토이: 그런데 거의 사실은 사실이잖아요.

부시: 아니, 사실 관계가 중요한게 아니지. 이 사람이 정말 애정을 바탕에 깔고 문제가 바뀌기를 바라며 찝어줘야 하는데, 대부분이 그냥 대세에 따라 욕하는 걸로 보인다는 말이야. "충고"를 위한 비판이 아니라 "공격"을 위한 비판처럼 보인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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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고어: 그걸 불같은 한국 사람들 성격이라고 단순히 말하는 건 핑계같은데... 이건 워낙 애초에 네이버가 해놓은 짓이 많다 보니까, 그게 쌓여서 결국 폭팔한게 아닐까? 그 정도 욕은 먹어도 싸다고 본다. 쓴 약이나, 단 약이나 결국에 다 약이니까 다 받아 들여야하지 않을까?.

부시: 그게 오히려 핑계같은데? 네이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런 욕을 먹고 있지. 그리고 진짜 분통 터지는건 구글은 뭘 해도 이쁘게 봐준다는 말이야. 그에 반해 네이버는 사소해도 일단 까고 보는데 꼭 학교에서 왕따하는거 같아. 분명 이거는 문제가 있어.

토이: 꼭 그렇지만 않아요. 요즘 여러 메타 사이트를 둘러보면 구글에 대해서 경계하는 목소리가 많더라구요. 사생활 문제라던가, 표절 문제도 거론하고... 적절한거 같은데요.

부시: 그게 구글에게만 적절한거 처럼 보인다니까? 구글이 잘 못 하면 "왜 그랬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렴" 이렇게 말하고, 네이버가 잘 못 하면 "넌 구제불능이구나? 꺼저" 이런다니까.

고어: 너무 과장해서 보는거 아닐까? 그래도 국내 기업이고 서비스 초기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은거 같은데, 다 네이버가 바다의 물 좀 먹더니 거만하게 구니까, 네이버를 사랑하던 네티즌들은 그 사랑하던만큼 실망한거지. 요즘 보면 하나부터 끝까지 어처구니 없이 행동하는건 사실 아닌가? 구글이랑 비교 당하는 것도 부당하다고만 보지 말고,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까지 욕을 먹는가... 하고 고처나갈 생각부터 해야지. 솔직히 네이버에 변화가 있긴 한가 말이야.

토이: 그래서 다음이 2인자가 되었죠.

고어: 그래서 지금 다음은 변화하고 있잖아?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결과야 어찌되었든 분명 노력하는 자세아냐.

부시: 이 바닥에서 잘 나가다가 네이버에게 추월 당할때도 그렇게 노력 했었나? 결국 지들도 급하니까 그러는거 아냐. 네이버가 지금 위치를 고수하지 못하게 되어도 다음처럼 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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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토이: 맞네요. 사실이 정말 그렇다면, 다음도 네이버와 별반 다를바 없는거 같은데요.

고어: 그래도 다음이 잘 나갈 때는 네이버처럼 공공의 적은 아니었다고 봐. 현실에 안주한 것은 잘못 한거지만, 부정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는 않았지.

부시: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보수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 꼭 부정하게 지키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여하튼 네이버가 꼭 썩은 물 마냥 제자리에 있는거 처럼 말하는데 네이버도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최근에 나온 네이버 블로그 시즌 2도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잖아? 그리고 사람들이 네이버는 돈 되는 일만 하고 어쩌고 하는데, 그건 절대 모르는 소리지.

토이: 무슨 말이죠?

부시: 네이버가 하는 서비스 중에 돈 되는건 극히 드물어. 다만 그 극히 드문 것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일뿐. 방금 말한 블로그만 봐도 알잖아? 블로그 그게 돈 되는 것인가? 그래도 새롭게 바꿔서 선보이고, 돈 투자해서 TV광고 까지 하잖아. 다시 말하지만 블로그는 TV광고까지 동원하여 홍보할 정도로 당장 수익이 되는 서비스는 아니지. 왜 이런건 몰라주지?

토이: 아, 네티즌들의 태도에 관해 말하다가 좀 방향이 센거 같기도 한데--;

고어: 니가 토론도 하고 사회도 봐서 그렇잖아. 다음 부터는 한명 더 추가해.

토이: 어쩄거나, 손 아프니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비판을 위한 비판만을 일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이라면 한번쯤 깊게 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구글, 네이버, 다음의 대결은 다음 기회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까먹으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2부 보기 - 구글의 한국 시장 공략


주4. 글쓴이는 네이버, 구글, 다음 모두 사랑합니다.
주5. 다이랙트로 다 쓰고 바로 잘꺼라서 수정을 안했습니다. 그러므로 각종 틀린 정보나 오타는 너그럽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