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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새롭게 시작된 웹 브라우저 전쟁 (익스플로러vs파이어폭스vs사파리)-1

사파리의 윈도 공략 선포, 새롭게 시작된 브라우저의 전쟁 그 주역들을 살펴본다.
(이 글은 펌을 금지합니다.)

I. 배경 소개

A. 인터넷 익스플로러 7 (Internet Explorer 7)

한 때 웹 브라우저 시장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라고 하는 브라우저의 독무대였다. 수년간 이 넷스케이프 네이게이터가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얼마가지 않이 이 넷스케이프를 밀어내고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리즈. 익스플로러 6가 엄청난 점유율로 웹 브라우저 시장을 점령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브라우저에 별다른 기능의 개선 없이 같은 버전의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그대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를 선봉으로 한 차세대 웹 브라우저들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자 새로운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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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7


B. 파이어폭스 2 (Firefox 2)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해 모질라 제단이 선보인 오픈 소스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오픈 소스라는 열린 자세와 높은 확장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  올리며 무섭게 익스플로러를 추격하고 있다. 돈을 위한 것이 아닌,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목적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사용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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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2


C. 사파리 3 (Safari 3)

애플의 매킨토시 운영체제인 Mac OS X 전용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 하지만, 지난 6월 11일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 WWDC07에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윈도용 사파리를 전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새롭게 PC용 웹 브라우저 전쟁에 동참하게 되었다. 현재는 베타(Public Beta) 단계이며 많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에서 사용된 사파리는 윈도용 사파리 3.0.1 Public Beta이다. 정식 버전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와는 다르게 베타 버전임을 고려하고 작성되었으며 정식 버전에서는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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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3


잠깐! - 사파리 한글 버그 해결하기
 
글을 쓰는 시점에서 현재 사파리 베타 버전은 2바이트 언어 체계에서 해당 윈도 언어가 나오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한글 윈도에서는 한글이 출력되지 않고, 일본 윈도에서는 일본어가 출력되지 않는 식이다. 이 문제는 웹킷(Webkit)을 통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해당 문제는 현 시점에서 해결 되었습니다만 정보적인 차원에서 남겨두겠습니다.)

1. [webkit.org]을 방문한다.

 
2. 우측의 Download Nigthly를 선택한다.

 
3. Windows항목의 View all available builds를 선택하자.

 
4. Archived Nightly Builds의 4개의 파일 중 아무것이나 내려받는다.

 
5. 내려받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run-nightly-webkit.cmd]를 실행하면 한글이 출력되는 사파리가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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