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플의 제품들을 그리 많이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딱 한번 써본 아이팟(MP3P)에 매료되어 mp3는 무조건 아이팟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덕분에 다른 애플의 제품들에게도 관심이 생겼죠.
제가 아이팟을 많이 좋아합니다만, 아이팟에 엄청 싫어하는 면이 있습니다. 바로 스크레치!
아이팟 나노 1세대를 사용하면서 모든 면에서 만족했지만 이 스크레치는 절대 눈감아 줄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보호 장비를 갖추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애플이 보호 악세사리를 팔려고 일부러 이렇게 약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고 있다고 했을 때, 모두가 놀라워할 때, 저는 "아... 저건 또 얼마나 스크레치가 심할까..."라고 걱정부터 했었습니다. 거기다가 풀 터치 스크린이라니?! 아이팟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막 다루면 대참사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500달러가 넘는 제품이니...
얼마전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되었고 결국 PC월드에서 아이폰의 스트레스 테스트(강도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여러분이 직접 확인해 보세요.
스크린과 스킨의 경우 거의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고 모서리의 반짝 거리는 부분은 스크레치가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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